김주혁 김규리 결별 "바쁜 스케줄로 관계 소원해져…1년 열애 끝"

배우 김주혁과 김규리 커플이 결별했다.

지난해 6월부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MBC 사극 '무신'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교제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15일 양측 소속사는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관계가 소홀해져 헤어졌다"며 "결별한지 벌써 6개월이 넘어섰기에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의 한 측근이 "여느 연인처럼 사랑해 오다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이제는 선후배 연기자로서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달 열린 MBC '스캔들' 제작 보고회에서 김규리는 김주혁과의 관계된 질문에 "그런 질문은 안 받겠습니다"라고 말해 김주혁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한 후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서로를 애틋하게 챙겼지만 함께 출연하던 '무신'이 끝난 직후 김주혁이 MBC 사극 '구암 허준'을 시작하며 만남의 횟수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혁 김규리 결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주혁 김규리 결별, 정말 아쉽네요",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지", "두 사람 좋은 인연 만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