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중국 동영시 학생 국제교류

양주시와 우호도시 결연한 중국 동영시 학생교류단이 18일 남면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를 방문, 수업을 참관하면서 외식과학고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학생국제교류는 지난 2010년 우호도시 결연을 맺은 후 두 도시간 글로벌 인재 양성을 비롯 상호 친선과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중국학생들에게 한국외식과학고의 특성화된 수업방식을 소개한 뒤 외식과학고 학생들과 제과제빵 실습을 함께 했다.

동영시 실험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교류단은 지난 12일 양주시청을 방문, 현삼식 시장과 환담한 뒤 양주시에 머무르는 7박8일 동안 지낼 홈스테이 가정과 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교율단은 이번 국제교류 방문을 통해 회암사지박물관, 송암천문대, 자생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 서울 경복궁, 인사동, 한옥마을 등을 견학했으며 두부 만들기, 국궁, 다도, 나전칠기 등 대한민국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였다.

왕?? 인솔교사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양주시를 방문할 수 있게 힘써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두 도시 학생들이 우정과 이해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번 학생교류가 양국 학생들에게 양국 문화와 사고를 이해하고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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