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사람도서관, 세상을 만나다!” 책축제 열다

‘2013 군포 책 축제’의 주제가 ‘사람도서관, 세상을 만나다’로 확정됐다.

군포시는 오는 9월6일부터 8일까지 산본중심상업지역 일원과 시청 야외공연장 등에서 펼쳐질 ‘2013 군포 책 축제’의 주제를 정하고 세부 프로그램의 초안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책 축제는 크게 독서문화축제, 사회복지축제, 평생학습축제 그리고 먹거리축제로 구분된다.

이에 따라 연령이나 시대를 초월해 사람과 사람이 책을 통해 지혜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독서문화축제, 사람의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정을 전파할 수 있는 사회복지축제, 모든 사람이 평생 배우며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평생학습축제가 지난해보다 더 알차게 준비된다.

또 올해에는 사람의 손이 만들어 내는 ‘미각 마술’이 펼쳐질 먹거리축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각종 동호회가 직접 만드는 시민 문화예술 행사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행복한 시민축제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30일 ‘2013 군포 책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각 행사의 참여 방법, 세부 프로그램 내용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군포의 봄은 철쭉축제가, 가을은 책 축제가 시민의 행복을 책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책 축제는 더 많은 시민이 직접 행사 주체로 참여해 많은 시민에게 행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1년부터 가을에 책 축제를 개최, ‘책 읽는 군포’의 성과를 민관이 함께 나누며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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