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청 ‘클린 앤 스마일 운동’ 확산

부천교육지원청은 공직자의 청렴성과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학교, 학부모와 함께 ‘2013년 함께해요 미소행정, 실천해요 클린행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주요 시책으로 부패척결과 더불어 친절하고 책임 있게 업무를 처리하는 ‘클린 앤 스마일(Clean & Smile)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클린 앤 스마일 운동은 청렴 부채 제작과 개인별 청렴 캐릭터를 만들어 대외 홍보에 이용하고 청렴·친절도 전화 모니터링을 통한 청렴 지수·친절도 향상, 교육지원청 내 친절 직원 선발로 친절 마인드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클린 부천교육 실현’을 목표로 업무처리 만족도 향상 및 금품 향응·편의 제공 제로화, 시설공사 관련 부조리 신고경로 안내를 통한 부패근절 의지 표명, 급식업무 처리결과 공개 및 식재료 납품기준 명확화를 통한 업무 투명도 향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현장학습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교사와 대화를 통해 투명한 현장학습 운영 방안 모색, 방과 후 학교 외부강사가 자주 이용하는 방과 후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청렴 정책 안내, 운동부 운영교 간담회를 통한 학부모 만족도 제고 및 금품수수 등 각종 비리 근절을 실천하고 있다.

이밖에 민간단체와 능동적이고 수평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반부패 청렴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시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시민단체와 학부모 대표위원 등 9명으로 구성된 ‘민간협력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유선만 교육장은 “공직자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밑거름으로 결과뿐만 아니라, 업무처리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