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리 일대에 공동ㆍ단독주택 혼합형 주거단지 만든다

양평군ㆍ道도시공사, 경관ㆍ접근성 뛰어난 ‘명품단지’ 추진

양평군 양서면 국수리 일원 12만여㎡에 오는 2015년까지 300세대 규모의 명품 계층혼합형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4일 군은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사업비 1천89억여원을 들여 오는 2015년 완공목표로 지난해부터 양서면 국수리 일대 11만8천390㎡에 3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이 들어서는 명품 계층혼합형 주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수리 명품 계층혼합형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은 인근에 남한강이 흘러가고 세계100대 정원에 선정된 세미원과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등이 5분 거리에 위치해 수려한 경관과 함께 접근성도 뛰어난 곳으로 세계의 저명한 건축가들을 초빙, 설계단계부터 자연과 화합하는 주택들이 건립된다.

특히, 군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택지 개발과 주거단지하면 획일적인 ‘아파트천국’이라는 컨셉에서 과감하게 탈피,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주거단지를 조성, 인구 유입도 도모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보상물건 조사 및 토지평가 등이 진행되고 있다”며 “경기도시공사와 긴밀하게 조율하는 등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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