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을지연습 연계 민방위 훈련 오는 21일부터 시행

군포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도시 전역에서 민방위 훈련을 시행한다.

8월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2013 을지연습’과 연계해 시행될 이번 민방위 훈련일에는 가상 공습경보가 발령된 즉시 시민 이동 및 교통이 통제되고,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시와 경찰서 등 관계기관 및 협력단체가 연합해 시민 대피연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1일 오후 2시에 훈련 공급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20분간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라디오 등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또 도로를 운행 중인 차량은 공무원의 유도를 받아 갓길 등에 정차, 비상 차량 통행에 협조해야 한다고 시는 밝혔다.

박재득 시 재난안전과장은 “을지훈련 연계 민방위 훈련이 전국적으로 진행돼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실전 같은 훈련이 나와 가족, 이웃이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훈련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시민은 시 재난안전과에 전화(390-01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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