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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눈물 "아버지 노래 부르는데 울컥, 녹음도 못할 정도"…왜?

승인 2013-08-10 15:42
김혜지 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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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눈물 "아버지 노래 부르는데 울컥, 녹음도 못할 정도"…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방송 도중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수록곡 '아빠베개'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옥주현은 "6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너무 빨리 돌아가셔서 세월이 지나가니 아무렇지 않은 것이 됐다. 그런데 막상 가사로 된 노래를 부르니 울컥했다. 노래를 부르다 녹음을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곡 소개를 끝낸 옥주현은 '아빠베개'를 열창했고, 노래를 완창한 뒤 결국 눈물을 보였다. 말을 잇지 못하고 계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옥주현 눈물 흘릴 때 가슴이 찡했다", "옥주현 눈물, 이해 간다", "옥주현 눈물 쏟는 거 보니 안타까웠다", "옥주현 눈물 닦아주고 싶네", "옥주현 눈물 가슴 아팠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혜지기자 maej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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