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토리배 대회] 여자프로농구단 팬사인회 호응 外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단 팬사인회 호응

○…‘청소년 바스켓 축제’인 제8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길거리농구대회 개회식이 열린 10일 안산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의 김단비, 윤미지, 양인영의 팬 사인회가 열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

참가자들은 자신의 유니폼과 농구공 등에 선수들의 사인도 받고 기념촬영도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 특히 ‘얼짱’ 김단비와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루기기도.

김단비는 “지난해에 이어 과천토리배 길거리농구대회에 참가해 농구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확인하니 정말 기쁘다”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직접 농구팬들과 코트에서 기량을 겨루는 기회를 갖고 싶다”고 피력.

농구도 즐기고 경품도 받고 '일석이조'

○…대회 개회식과 조추첨이 진행되는 중간중간에 다양한 경품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농구도 즐기고 다양한 경품도 받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려.

이번 행사에서는 농구공과 티셔츠, 패밀리레스토랑 식사권 등이 경품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

개막식 행사에서 신한은행 선수들의 사인이 새겨진 농구공이 참가자들에게 던져지면서 행운 볼을 잡기 위한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빚어졌으며, 행운을 잡은 선수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만끽.

딸과 함께 대회장을 찾았다가 농구공을 받는 행운을 잡은 김문철씨(33)는 “딸에게 농구공을 선물하니 너무도 좋아한다. 행운도 뒤따랐으니 아마 경기에서도 더 게임이 잘 풀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혀.

시구자들 "자유투 쉽지않네"

○… 관문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시구에 나선 관계자들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농구의 만만치 않음을 절실히 실감.

개회식이 열린 10일 시구에 나선 권영구 과천시 기획감사실장과 신교철 경기일보 이사, 배수문 도의원 등은 참가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자유투를 수차례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공은 계속 림을 외면.

보다못한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단의 양인영 선수가 선수단을 대표해 시구에 나섰고, 공은 한번만에 깨끗하게 림을 통과.

참가 선수들의 환호를 받으며 시구를 마친 양인영 선수는 “자유투를 성공한 뒤 이렇게 열렬한 환호를 받기는 처음”이라며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껐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김형표ㆍ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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