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포천의용소방대연합회(대장 노춘호, 조금자)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수난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훈련은 지난 9일 영북면 근홍교 인근의 한탄강 수변에서 실시된 훈련은 물놀이 사고를 방지와 익수자 구조를 위한 기법, 생활 용품 등을 활용한 익수자 구조 방법 등의 훈련과정으로 이뤄졌다. 특히 익수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환자 응급처치와 함께 각종 생활용품을 이용한 익수자 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소방서 서삼기 서장은 “처음에 소규모로 시작되었던 훈련이 그동안 의용소방대원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이제는 가장 많은 의용소방대원의 참여하는 중요한 훈련과정으로 변모하였다”며 지루한 장마가 끝나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위해 포천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난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훈련에 참석한 내촌 의용소방대 한 대원은 “비록 강물이 너무 많이 불어서 보트를 직접 운영하는 훈련은 못해 다소 아쉽지만, 각종 수난 사고 예방 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도 얻고 기존에 알고 있는 기법은 다시 한번 숙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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