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주민센터는 지난 달 25,26일과 지난 8,9일 두 차례에 걸쳐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의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50명씩 모두 100명이 참여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는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저개발국에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에 의해 사망하는 신생아를 살리자는 취지로 시작해 학생들과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민아 양은 “모자 뜨기를 처음 해보는 거라 어렵지만 내가 뜬 모자가 갓 태어난 아기들의 저체온증을 예방해 사망률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꼭 완성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원봉사에 오정동 손뜨개 교실 동아리 ‘꿈타래’가 함께 참여했으며, 완성품을 제출하면 자원봉사 시간 2시간을 추가로 지급하고, 완성품은 10월께 세이브 더 칠드런에 제출할 예정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