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마성터널귀신'의 호랑작가가 심경을 전했다.
'마성터널귀신'의 호랑작가는 13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적지 않은 부담이 됐었는데 많은 성원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문의주시는 연재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당장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그렇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다"라며 단편 작품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네이버 웹툰에는 '봉천동귀신', '옥수역귀신' 등 공포웹툰으로 화제를 모은 호랑작가의 신작 단편 공포 웹툰 '마성터널귀신'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웹툰 '마성터널귀신'은 조선 광해군 시절 억울한 누명을 쓰고 몰살당한 한 일가 중 어린아이 귀신이 구천을 떠돌며 사람들을 해친다는 내용.
특히 이번 작품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스크롤을 내릴 때 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화거나 클로즈업, 특수음악 등을 삽입해 공포감을 극대화시켜 눈길을 끌었다.
호랑작가 심경을 접한 누리꾼들은 "호랑작가 연재작품으로 보면 정말 좋겠다", "전작들에 이어 마성터널귀신도 정말 무서웠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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