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서 배익호 순경 음주 사고 막아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3일 퇴근길에 음주의심 차량을 발견하고, 위험방지조치로 대형 사고를 막은 경기청 제3기동대 배익호 순경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배 순경은 지난 21일 퇴근길에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차문화관 앞에서 약 500m 가량을 도로와 인도를 오가고, 중앙선을 지그재그로 운전하던 차량을 발견하고 경적을 울리며 따라가 안전하게 정지시킨 후 운전자를 제지했다.

당시 운전자 P씨(54·여)는 당시 혈중알콜농도 0.067%의 음주상태로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고, 출동한 남양파출소 순찰차와 안전조치를 취했다.

오동욱 화성서부서장은 “경찰은 시민의 안전에는 근무시간이 따로 없다. 위험이 예상되면 언제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한다. 며 배익호 순경의 올바른 대처가 대형 사고를 막았다.” 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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