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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청소년수련관, 심신지친 청소년 줄넘기로 해결

승인 2013-08-28 20:21
문민석 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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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산하 서현청소년수련관이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 , 인터넷 중독으로 병들어가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줄넘기 교육을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현청소년수련관은 다음달 3일부터 12월27일까지 관내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줄넘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줄넘기 교육은 성장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줄넘기를 정기적으로 하도록 해 청소년들의 기본 체력을 향상시키고, 협동심을 배양해 학교폭력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줄넘기 강사를 학교로 직접 파견해 학교 입장에서는 비용 부담도 없다.

서현청소년수련관은 우선 인근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성남시 전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박민재 서현청소년수련관 관장은“줄넘기만큼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은 많지 않다”며“PAPS(학생건강체력평가제)를 도입하여 줄넘기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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