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최종등록
양주의 대표 막걸리 불곡산 막걸리가 양주의 대표 지역 브랜드로 거듭났다.
3일 시에 따르면 양주지역의 대표 브랜드인 ‘불곡산 막걸리’가 특허청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역특산물의 품질과 명성 등이 본질적으로 지리적 특성에서 나온 것임을 인정하고 그 명칭을 법으로 보호하는 제도로 타 지역 사람이 동일한 상품에 대해 등록받은 지리적 표시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표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특허청과 매칭사업으로 양주 불곡산 막걸리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사업을 추진, 지난해 12월 (사)향토지적재산본부와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 5월 특허청에 상표 출원을 마쳤으며 7월30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제44-0000207호)을 최종 등록했다.
이에 따라 양주 불곡산 막걸리는 명실상부 양주시의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시는 상표 활용을 위한 제품 포장지 인쇄 등 양주 불곡산 막걸리 가치 향상과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계기로 불곡산 막걸리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양주 불곡산 막걸리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대표 지역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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