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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주 벌레, 1광년의 푸른 꼬리 정체 알고보니…

승인 2013-09-03 16:34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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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우주 벌레'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최근 허블망원경으로 벌레를 연상시키는 '원시별'을 포착,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름다운 우주 벌레'라는 별명답게 푸른빛으로 길게 늘어진 형태의 원시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별은 가스와 먼지가 1광년 이상이며 별 진화의 초기 단계다.

'IRAS 20324+4057'이 정식 명칭인 이 원시별은 지구로부터 약 4천500광년 거리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먼지가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 "아름다운 우주 벌레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린다", "컴퓨터 바탕화면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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