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는 수사민원 상담실을 개설해 수사관을 배치하고 수사민원 상담업무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접수 고소사건의 경우 상담 수사관이 담당자가 되어 수사를 진행해 수사 담당자의 예측가능성 및 상담부터 송치까지 1인 수사관에 의한 사건 수사로 대외적 공정성 우려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수사민원상담제로 바꿔 수사 개시부터 종결까지 1인 체제를 벗어나 전문상담관이 상담을 하고 사건의 쟁점이나 수사방향에 따라 그에 적합한 수사관에 사건을 배당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팀장이 직접 수사영역 확대 및 외근수사 활동 지휘로 수사의 질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동욱 화성서부서장은 “상담자의 전문성으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1인의 관점이 아닌 팀단위 수사활동으로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수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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