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각종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방지하고 농가 소 득증대에 기여 하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0월 말까지를 유해 야생동물피해 방지 기간으로 설정하고 한국 야생 동ㆍ식물 보호관리 협의회 가평지회 및 전국 수렵인 참여 연대 가평지회 소속 엽사 24명을 6개조로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 엽사들은 피해 농가의 신고 즉시 출동 포획할 수 있도록 가평경찰서에 영치된 보관 총기의 신속한 해제 요청과 함께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야간 잠복근무를 통해 멧돼지ㆍ고라니ㆍ청설모 ㆍ까치 등 유해 조수를 소탕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포획된 유해 야생동물의 상업적 거래는 물론 출몰피해 신고 없이 출동 포획하는 사례를 방지하는 한편 지역주민에게 무상제공 및 소각 매립 등을 통해 불법 행위를 방지 하기 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총 2천800여 마리의 유해 야생동물 및 조류를 포획했다.
가평=고창수기자 kcs490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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