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사랑의 세계(이사장 이귀호)가 운영하는 의왕어린이 집이 지난 7일 의왕시 포일동 판교로 주변 신축 건물에 새 둥지를 틀었다.
새로 건립한 의왕어린이 집은 판교로 137번지 일대 1천96㎡에 보육실 10개와 양호실, 사무실, 조리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 정원은 156명이다.
이전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의왕어린이 집 운영위원장을 맡은 기길운 시의회의장, 송호창 국회의원, 시의원, 이숙임 원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숙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어린이에게 맞는 최고의 시설과 친환경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자재 하나까지 신경 썼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어린이 집은 지난 1997년 포일동에 개원했으나 도로 신설로 말미암아 건물이 철거돼 인접한 판교로로 신축 이전하게 됐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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