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와 3번국도를 연결하는 성남외곽순환도로(남한산성순환도로)확장공사가 12월 착공된다.
성남시는 1차구간인 수정구 단대동(닭죽촌)~ 중원구 금광동(황송터널) 3㎞ 구간을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키로 했다. 완공은 2017년이다.
나머지 2차구간인 3번국도까지 4.8㎞는 예산이 확보되는 2017년 이후에 착공키로 했다.
1차구간은 총사업비가 1천674억원으로 위례신도시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920억원, 그리고 나머지는 성남시가 부담하게 된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위례신도시 입주민과 성남시민의 외곽 통행이 원활해 질 것으로 성남시는 예상하고 있다.
성남시는 이달 내로 공사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조달청에 발주·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1천900억원이 들어가는 2차구간은 현재 국토부 등에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을 요구해 놓은 상태로, 성남시와 LH가 분담금 조정을 위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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