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주년 맞은 경기테크노파크 ‘제2의 도약’

기술혁신 ‘비전 2020+’ 선포

중소기업의 산업기술 혁신 및 인력양성 등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목표로 설립된 경기테크노파크(원장 문유현)가 12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경기TP 다목적홀에서 기념식과 함께 재도약을 위해 ‘비전 2020+’를 선포했다.

경기TP는 국내 내수 경기가 어려웠던 지난 1998년 정부와 경기도 등으로부터 총 1천130여원을 지원받아 안산시 상록구 사동 일대 20만㎡ 부지에 기술고도센터와 지원 편의동 등을 갖추고 출발, 기술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 15년간 345개 유망 중소기업이 경기TP에 입주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들 기업은 총 2조5천억여원에 달하는 매출과 총 1만여명의 고용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경기TP가 선포한 ‘비전 2020+’는 위협적인 변화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기술혁신의 산실, 지식산업 창조의 요람’으로 향후 추진 전략과 목표, 중점 추진과제 등을 담고 있다.

한편, 창립 15주년 기념식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박정오 안산부시장, 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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