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제8회 홀스타인 품평회 성황리에 마무리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1일 낙농산업의 발전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침체돼 있는 축산농가의 사기진작을 위한 ‘제8회 홀스타인 품평회’를 화현면 지현리 둔치에서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품평회에는 관내 축산인 및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3명의 낙농가에서 70두의 우수축이 출전해 미경산우 1~5부, 경산우 6~11부로 나눠 1차 심사를 하고, 최종 27두를 대상으로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외모 및 비교심사에서 월등히 우위를 보인 영북면 문암리 소재의 삼손목장(대표 이재홍)에서 출품한 경산우가 최고의 영예인 그랜드 챔피언과 베스트 3피 메일상을 차지했다.

또한, 육종 농가상에는 람보목장(대표 김상수)이 차지해 상장과 상패를 수여 받았고, 그 외 번외 행사로 40개 업체가 축산관련 기자재 전시와 우유홍보, 승마 및 조랑말 시승과 전시, 유치원생 50여 명이 참여해 젖소 그림그리기 대회도 갖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서장원 시장은 “꾸준한 검정개량으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축산농가를 축하한다”며 “환경과 조화된 친환경 축산물의 생산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생산함은 물론 지속적인 검정사업으로 우수한 젖소를 생산해 한미 FTA 등에 당당히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시키는데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