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재해 강한 도시’ 의정부시, 유엔 캠페인 가입

의정부시는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로부터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글로벌 캠페인 가입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 캠페인 핵심사항인 △재해위험평가 △사회기반시설 보호 개선 △환경 및 생태계 보호 △재해대비 조기경보 및 대응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기후재난 강화를 위한 10개의 항목에 대해 자체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게 된다.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에서는 오는 2010년부터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의정부시도 지난달 해당 캠페인 참가 가입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일본은 5개, 중국은 7개 도시가 가입된 상태이며 한국은 의정부시를 포함해 18개 자치단체가 승인을 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유엔 재해경감 국제전략기구I 캠페인 참가와 협력은 ‘기후변화 대응 및 재해 경감’에 관한 국제 안전도시의 위상을 정립하는 한편, 선진 방재시스템 구축 도시의 메카로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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