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30일 지난 7월26일부터 2박3일 동안에 걸쳐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개막된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모니터링 한 결과 550여억원의 시 마케팅효과와 경제유발 효과 480여억원 등 총 1천억원이 넘는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록페스티벌에는 7만8천여명의 관객이 참여했으며 참여자의 성별 분포는 남성 43.8%, 여성 56.2%로 조사됐으며 연령대는 20대 미만이 84.8%를 차지해 10대가 주 관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별로는 학생이 53%, 소득은 100만원 이하가 43.8%를 차지했고 거주는 안산 지역민이 17.3%, 외부 관객 82.7%로 외부 관객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외부 관객은 서울 19.1%, 인천 12.7%, 수원 8.8% 등으로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서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록페스티벌의 동반자 형태는 친구와 함께가 60.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연인이 12.7%를 차지했으며 가족 7.1%, 동호회 5.7% 순으로 나타났으며 참여 동기는 출연진에 대한 관심 39.2%, 기분전환 17.7%, 좋은 프로그램 14.2%, 체험 14.1% 순이었다.
시는 페스티벌의 효과로 국내외 방송 및 신문, 인터넷 등 노출을 통한 인지도 상승효과에 따른 마케팅 효과가 400억여원이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교통비, 숙박비, 식·음료비, 유흥비, 쇼핑비 등의 생산유발효과 167억여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79억여원, 소득유발효과 33억여원 등 481억원의 경제적 효과 등 총 1천32억여원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대부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록페스티벌에 대해 지역주민들 대부분이 긍정적인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지역상인 모니터링 결과 또한 방아머리 상권을 비롯한 안산역, 중앙역 상권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 정기적인 개최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모니터링은 한국호텔관광 전문학교에서 담당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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