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최근 유영록 시장과 도·시의원과 각급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통진현의 일부 건물인 경기도지정 문화재자료 제166호 통진이청의 복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통진이청은 과거 향리들의 집무소로 쓰였던 장소로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투사들을 고문하는 주재소로도 쓰이는 등 역사적 현장으로서의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경기도 관아건축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 시장은 “이 지역에 조선시대 당시 번성하였던 통진현의 모습을 복원해 명실상부한 조선시대의 관아거리로 조성함으로써 수도권에서 주목받는 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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