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열기 달아 오른다

개막 초기부터 국내외 전시 학술거장, 호평도 자자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행사장을 찾는 국내외 전시ㆍ학술 프로그램 거장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 개막돼 5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본전시 ‘국제지명공모전’를 비롯 특별전 ‘HOT Rookies’, 학술 프로그램 ‘공개발표(Talks by Artists)’, ‘국제도자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의 유지 아키모토 관장은 “도자 축제와 함께 열리는 비엔날레의 지역 친화적인 모습이 인상 깊었고 도자의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흥미로운 비엔날레다”고 총평했다. 이어 지난 2일 ‘국제도자워크숍’에 참여한 현대도예계의 거장 리차드 쇼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세계 도예계가 주목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도자 비엔날레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고 비엔날레에서 다양한 작가들과 교류하여 값진 경험을 얻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서울대 미술대학의 장수홍 명예교수는 “대륙별로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을 접할 수 있게 한 지명 공모 방식은 비엔날레 주제인 ‘Community’에 대한 각양각색의 세계관을 볼 수 있게 한 흥미로운 방식이었다”고 평했다.

이런 가운데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키즈비엔날레와 토락교실, 흙불놀이 이벤트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7일부터 시작되는 ‘아티스트&푸드’, ‘디너파티’, ‘우라센케 현대다도시연’ 등 일반 관람객을 위한 흥미로운 이벤트가 주목된다.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Community’를 주제로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오는 11월 17일까지 계속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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