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준공기념 자전거 축제 성황

300여 동호인 가을 풍광 즐기며 13㎞ 질주

광명시와 경륜경정사업본부(본부장 이철희)는 9일 자전거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시민 자전거 한마당은 광명가학광산동굴(광명동굴) 자전거도로 준공 기념으로 열렸다.

300명의 자전거 동호인이 참가한 도로 경주는 MTB, 사이클 두 종목에서 광명스피돔 주변 도로 2.5km를 20km, 25km, 30km 순회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총 371명의 퍼레이드 참가자들은 광명 스피돔을 출발, 구름산 터널을 지나 광명동굴까지 신선한 가을 공기를 마시며 광명 일원의 풍광을 즐기면서 13km를 달렸다.

특히 참가자들은 광명동굴을 돌아보고 동굴예술의전당에서 시립합창단, 미니밴드 ‘퍼니밴드’, 댄스스포츠 공연을 관람하는 색다른 즐거움을 누렸다.

양기대 시장은 “축제를 통해 자전거 문화가 활성화되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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