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설성 색소폰 동아리 멋져요!”
오는 12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개최되는 제6회 전국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이천과 경기도를 대표, 설성면의 ‘설성 색소폰’ 동아리가 출전한다.
경연대회는 광역별 경연대회를 통해 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간 경합으로 전국의 쟁쟁한 우수동아리가 출전하는 볼거리 풍성한 대회다.
설성색소폰 동아리는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펼쳐지는 예선 경기 대회에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총 21개 동아리와 경합을 펼치게 된다.
이날 경연에서 7위까지 다음날 열리는 본선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지난 6월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열린 2013년 경기도 31개 시군이 격돌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설성색소폰은 발군의 실력을 발취, 찬사를 모았다.
설성색소폰 동아리 김호송 회장은 “이천과 경기도를 대표해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닦아 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으로 이천을 자랑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설성색소폰 동아리는 이번 대회에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라는 공연명으로 ‘번지 없는 주막’, ‘고장난 벽시계’ 등 중장년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곡을 색소폰 연주와 화음을 엮어 추억의 감성을 자극할 계획이다.
한편 제6회 전국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대상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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