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청, 교감대상 ‘역사교육’ 호응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복준)은 최근 교육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관리자(교감) 132여 명을 대상으로 ‘고구려의 다물을 염원하다’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관리자(교감)를 대상으로 통일안보역사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변혁적인 마인드를 제고하고, 통일교육 추진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가양고등학교 학생들의 병영체험 사례를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문화체험으로는 배뱅이굿 이수자인 김종태 씨의 소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청된 윤명철 동국대학교 교수는 고구려의 역사에서 미래의 교육을 바라보는 통찰력과 고구려가 그토록 원했던 ‘다물(고조선의 옛터)’의 의미를 통해 새로운 동북아지역에서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사의식을 강조했다.

끝으로 연수자들은 공감 토크를 통해 ‘나에게 고구려란?’이라는 질문에 대해 자기 생각 말하기를 통해 연수 목적에 대한 공감의 온도를 한 층 더 높였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고구려 역사 이해를 통한 구리남양주민주시민교육이 새롭게 태동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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