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청, 원어민교사 향토문화체험 실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지난 11일 원어민 협력교사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향토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초·중·고 원어민 협력교사 34명이 참여해 회암사지박물관을 비롯해 양주 관아지(향교), 권율 장군 묘, 해유령전첩비 등 지역 곳곳의 유적지를 둘러보는 투어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타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원어민 협력교사들의 오감만족 힐링 연수를 위해 양주시 문화원 전문 해설사의 생생한 안내로 체험과 소통의 깊이를 더했다.

교육지원청은 전반기에도 협동학습을 통한 배움 중심 수업 실현을 주제로 초·중등 원어민협력교사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학생에게 맞는 맞춤형 수업을 위한 다양한 교수법 연수를 지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한국문화 이해 연수를 지속적으로 마련, 원어민 협력교사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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