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성권역 종합정비 본격화

3년간 60여억원이 투입되는 이천 설성지역 종합정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천시는 이천 설성 등 남부권 발전을 견인할 설성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착수키로 하고 14일 기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성권역 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내년도 추진 예정인 백사권역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산수유권역과 수산권역 등 모두 4개 권역으로 늘어났다.

이번 설성권역 종합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역별 특색과 주민 정주 체계를 감안, 기초생활 인프라를 보다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대단위 개발사업이다.

시는 이에 따라 농산어촌의 생태 문화적 가치를 고려, 인구유지 및 지역 발전을 추진하면서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개발,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으로 연결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전 국토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반농산어촌지역 대부분은 생활여건이 열악하고 특히 고령화로 마을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특정 지역을 최 단기간 내에 발전시킬 수 있는 정주권 사업의 범위를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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