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상의, BMW코리아 김효준 초청강연 호응

군포상공회의소(회장 원상희)가 15일 개최한 군포경제포럼에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가 강사로 초빙됐다.

김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국감 증인 출석을 앞두고 세일즈맨으로서 글로벌 리더의 경쟁력에 대해 열정적인 강연을 풀어내 관중의 큰 공감을 얻어냈다.

김 대표는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국내 소비자만 생각하지 말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상대하는 세계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00년 BMW코리아 사장을 맡아 연간 300여 대 가량의 판매량을 2012년 3만 3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수입차 1위 부동의 자리를 지키는 노하우도 살짝 내비쳤다.

이날 그는 “진정한 리더는 10년 이상을 볼 줄 알아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 생각, 그리고 실천”이라며 “미래는 네트워크와의 경쟁이며 인간관계가 그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최초 BMW 현지법인 사장, 아시아인 최초 BMW 본사 임원, 국가별 최초의 벤츠 판매량의 주인공이라는 타이틀이 뒤따르는 김 대표는 이날 90분의 강연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을 위한 창조적인 노하우를 설파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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