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2013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오산 중앙시장이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47개 시장이 참가해 우수 전통시장을 소개하고, 각 시장의 특색 있는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전국단위의 전통시장 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오산 중앙시장은 문화가 접목된 ‘맘스마켓 특화거리’ 조성, 주말 상설 공연, ‘세일데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상인대학 운영’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병도 오산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 상인들이 한데 뭉쳐 전국 대표 전통시장으로서 위상에 걸 맞는 모습을 보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상욱 시장은 “전통시장도 함께하면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으로 경영현대화 사업에 집중적인 투자와 노력을 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이번 대통령 표창에 안주하지 않고 더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