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신승훈 탈락, 모창 능력자에 우승 내주며… "특별한 감동이었다"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히든싱어2'에서 모창 능력자에게 2표차로 지면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2'에서는 신승훈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피할 수 없는 노래 대결을 펼쳤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원조 가수 신승훈을 물리치고 모창능력자 장진호가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팝페라 가수 장진호는 신승훈과 함께 최종 결승에 올라 최종 미션곡 '보이지 않는 사랑'을 열창했고 청중평가단은 장진호에게 41표를 안겼다.

이에 신승훈은 " 팬들과 지난 노래들을 한 소절 원곡 느낌 그대로 재현해보는 경험은 가수 생활 23년 만에 경험하는 아주 특별한 감동이었다"고 말했고 우승자 장진호는 "이변이 생길 줄 몰랐다. 모든 영광을 신승훈에게 돌린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히든싱어 신승훈 탈락, 장진호가 진짜같았다", "정말 연습을 얼마나 많이 했으면…", "비록 신승훈은 탈락했지만 기분은 진짜 좋을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JTBC 숨은 가수 찾기 '히든싱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히든싱어 신승훈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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