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송민학교 학생들과 북한산 둘레길 동행
“경찰관 아저씨와 함께 산에 오르니 몸과 마음이 가뿐해졌어요.”
의정부경찰서 직원들이 장애인 특수학교인 의정부 송민학교 학생과 함께하는 사랑나눔행사를 펼쳤다.
의정부경찰서 직원 20명과 어머니 폴리스 30명은 지난 22, 23일 양일간 북한산 둘레길에서 송민학교 학생들의 휠체어를 밀거나 함께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특히 이날 북한산을 찾은 산행객들도 동참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송민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에 대한 봉사, 배려활동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학교폭력을 예방 캠페인 등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기용 서장은 “평소에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제약으로 활동이 어려웠던 장애인 학생들에게 소중하고 즐거운 체험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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