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기업유치 등 9개팀 신설… 도시정비팀은 폐지
의정부시에 보육행정을 전담할 보육과와 기업유치팀 등 9개팀이 신설되고 건설재난과가 안전총괄과로 명칭이 변경되는 등 조직 개편이 추진된다.
2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0~5세 아동에 대한 무상보육이 확대 시행되면서 보육행정 업무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기존 가족여성과에서 담당해 오던 보육업무를 분리해 보육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행정환경 변화와 새로운 수요에 따라 지역경제과에 기업유치팀을 신설하는 것을 비롯해 여성가족과에 여성친화, 드림스타트, 보육과에 보육관리, 주거정비과에 도시재생, 주택과에 공동주택관리, 경전철 사업과에 경전철지원, 차량등록사업소에 특별사법경찰, 의회사무국에 의회홍보팀 등 모두 9개 팀을 신설한다.
반면, 도시과 도시정비팀은 폐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인적·사회적 재난을 총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하도록 함에 따라 기존 건설교통국을 안전교통건설국으로, 건설재난과를 안전총괄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들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으며 오는 11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례안이 통과되면 규칙 및 규정 개정을 통해 올해 안으로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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