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동ㆍ철도공사, 왕송호수 합동 환경정화활동 실시

의왕시 부곡동은 최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와 함께 왕송호수 합동 청결운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왕송호수 일대 환경정화를 위해 부곡동민과 8개 사회단체 회원,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 산하 직원 180여 명이 합동으로 왕송호수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자연학습공원 내에서 한국철도공사가 기증한 둥근 소나무 묘목 3그루를 심었으며 3시간여에 걸쳐 왕송호수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상현 부곡동장은 “그동안 시와 농어촌공사의 지속적인 수질개선사업을 통해 왕송호수의 수질이 3등급으로 향상됐고 수질 보존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 한국철도공사의 정화활동의 참여는 매우 뜻 깊다”며 “국내 유일의 철도 특구지역으로 레일바이크사업 용역이 진행 중이고 앞으로 철도관광특구와 함께 수도권의 관광명소가 될 왕송호수에 대해 환경 정화활동을 펼친 것은 파트너쉽 강화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오진 한국철도공사 수도권 서부본부 시설처장은 “한국철도공사는 정기적인 왕송호수 정화활동으로 부곡동의 환경개선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나무심기사업과 왕송호수 정화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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