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모락고등학교(교장 양호형)는 최근 학교 체육관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기길운 시의회의장, 정재용 군포의왕교육지원청장, 도·시의원, 인근 고교교장, 학부형,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 누리 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식전행사로 선보였으며 교기 전달식 및 감사패 증정, 기념사, 축사, 도서관 개관식 및 교훈 탑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주민의 열망에 따라 탄생한 학교의 개교와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학생들에게 좋은 가르침을 전해 줄 교사들에게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양호형 교장은 “의왕과 평촌지역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된 모락고등학교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여 공교육의 책임을 다하는 데 한 발 더 앞장서겠다”며 “당찬 도전 정신과 불굴의 용기를 가지고 항상 즐거움이 묻어나는 학교, 새로운 시대를 가장 먼저 대비하는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모락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모락고등학교가 최고의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 오전동 모락로 134에 새롭게 문을 연 모락고교는 24학급 규모로 설립인가를 받아 초대교장에 양호형 교장이 임용됐으며, 교직원 22명에 241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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