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 노래자랑대회 가져

화성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준겸)는 지난 29일 수용생활로 인해 건조한는 마음에 활력을 부여하고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대강당에서 교화공연 및 수용자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교화사업 지원기구인 교정협의회 취업분과위원회(위원장 박병남)의 후원으로 진행 된 이날의 행사는 교도소 관계자, 교정협의회 취업위원, 직업훈련 중인 수형자 등 6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들의 나눔 공연과 예심을 통해 선발된 수형자들의 노래자랑으로 즐겁고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유현커뮤니케이션 김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가수 김서영, 그룹 ‘마블링’ 등 4개 팀 소속 19명이 출연, 대중음악을 선사하여 참석한 수형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겨줬다.

김준겸 소장은 “수용자에 교정교화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재능을 기부하는 가수 김혜진, 이현, 박래준에게 행사종료 후 소장실에서 감사장을 전달하여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한 선행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취업분과위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수형자 정서함양에 효율적인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통한 건전한 의식을 고양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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