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2년 연속 민방위 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천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3년도 민방위 분야 검열’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 등 어느 때 보다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는 유사시 시민들이 즉시 대피할 수 있는 대피소 정비 등 민방위시설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주효했다.
특히 1만7천명의 지역 민방위대원에 대해 교육 훈련을 강화하는 등 대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데도 타 자치단체의 모범이 됐다.
이밖에 민방위대 편성, 자원관리, 인력동원, 충무계획, 경보시설, 화생방장비, 비상급수시설, 비상연락망, 비상대비계획 등 수준 높은 대응태세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병돈 시장은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난시설의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민방위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