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민주당 도·시의원 교육용 전기료 인하 서명운동

동두천시 민주당 소속 도ㆍ시의원들이 4일 불합리한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박인범 도의원 및 김장중ㆍ심화섭 동두천시의원은 이날 민주당 경기도당 교육용 전기료인하 및 교육환경개선특별위원회가 추진하는 교육용 전기요금체제를 개선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운동에 적극 동참코자 동두천시민을 상대로 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전국 총 소비 전력 중에서 교육용은 1.7%를 차지하지만 전기요금 비중은 1.9%를 차지, 교육용 소비자들이 실제 사용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돈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기요금 체제는 전기사용량이 적은 시기인 봄, 가을, 방학기간에도 겨울철 최대 수요전력을 기본요금으로 책정한 것은 불합리하다”며 “찜통교실, 냉동교실 문제를 해결키 위해서는 잘못된 전기요금체계를 당장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동두천 지행 전철역 앞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전기요금 인하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며 서명운동을 벌였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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