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흥천초등학교(교장·이흥환)는 최근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학교 특색 사업인 ‘흥천 내츄럴랜드 & 팜스테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명란 여주교육장의 ‘숲 속 학교’사업의 하나로 열기구를 이용한 지역탐사 활동을 비롯 황토염색·종이비행기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으로 꾸며졌다.
이정혜 양(흥천초 6년)은 “우리 집을 높은 곳에서 보니 너무 신기했다”며“ 우리 마을과 학교 숲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은 황톳물에 매염제로 소금을 넣고 광목천에 다양한 무늬로 염색해 보는 황토염색 체험에서도 고무줄을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있는 무늬를 만들며 자연의 색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져들기도 했다.
이흥환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관찰하고, 만들고, 지도를 그리고, 이야기를 쓰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우리 마을과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특색사업에 맞는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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