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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윤은혜, 정용화 고백 거절 "믿을지 모르겠지만…"

승인 2013-11-06 12:50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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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윤은혜가 정용화의 고백을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에서는 박세주(정용화 분)의 마음을 거절하는 (윤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미래의 마음을 알게 된 박세주는 "김신(이동건 분)이 왜 좋으냐. 원래 까칠하고 나쁜 남자 스타일 좋아하냐. 아니면 처음 봤을 때부터 한 눈에 반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나미래는 "방송 일을 하게 해준 것도 김신이고 방송국을 잘 모를 때 옆에서 도와준 것도 김신이다"라며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지하철 사건 알려주신 그 아줌마(최명길 분)도 김신 아나운서가 내 남편이라고 얘기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박세주는 "좋아진 게 먼저가 아니라 '저 남자가 남편이 되는 구나'라는 말을 들어서 이동건이 좋아진 게 아니냐"며 "누군가의 말 한 마디로 시작된 감정이 과연 사랑일까?"라고 말하며 나미래를 당황케 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래의 선택 윤은혜,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요?", "다음주가 기대된다",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리나… 다음주도 본방 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미래의 선택 윤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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