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뮤지컬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복대학교는 오는 9일 오후 4시 인천시 계양문회회관에서 뮤지컬과의 ‘그리스’ 무료 갈라콘서트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인천광역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용기) 주최로 실시, 수험생들에게 대학진학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없이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지역사회의 문화적인 발전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뮤지컬 ‘화성에 꿈꾸다’, ‘이순신’의 유원용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안무상을 수상한 오재익 감독이 안무지도를 담당했다.
또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그리스’에서 로져역으로 출연했던 김재만 배우가 연기지도로, 김민정 교수와 기정선 교수가 노래지도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경복대학교 뮤지컬과 재학생들은 배우와 스텝으로 참여한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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