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지역 제조업체의 비효율적인 생산 공정에 대한 기술개발을 지원, 생산성과 제품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황은성 안성시장과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는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기업인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양측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생산 레벨업(Level-Up)의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한 기업의 성장 발전을 도모키로 합의했으며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육성·발전 방안 강구 ▲생산레벨업 사업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및 대상기업 발굴 지원 ▲사업추진 적극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자료 수집·분석 등 정보 교류 등 4개 항에 대해 협약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성지역 포켄스(대표 구본길) 등 12개 기업체가 레벨업 사업 대상자로 선정, 1개 기업체 당 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황은성 시장은 “많은 기업들에게 이같은 혜택을 주지 못해 아쉽다”면서 “기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벨업 사업이란 도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체의 노후화는 물론 비효율적인 생산 공정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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