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13년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대책기간 운영

남양주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김장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채소류 등 김장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오는 30일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김장철 특별대책기간 운영결과 김장철 전·후로 음식물쓰레기가 약 5.5% 증가한 것으로 확인, 올해에도 김장철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이 전년도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장철 특별대책기간 동안에는 기존에 조리하고 남은 음식물쓰레기는 음식물전용봉투나 음식물전용 수거용기(120ℓ)에 배출하고, 김장을 하면서 나온 부산물(배춧잎 등)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닐봉투에 별도로 배출(무상수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또는 사업주의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화 운동으로 녹색생활실천 및 자원순환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배출관련 지도ㆍ점검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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