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내년 의정비 15%↑

지난 5년동안 동결… 심의위 161만원 인상 결정

양주시의회의 내년도 의정비가 15% 인상된다.

10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양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최근 심의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양주시의회 의원 월정수당을 안전행정부 기준액 대비 15%, 현행 대비 5% 인상키로 결정했다.

이날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안행부가 내년도 월정수당 기준액으로 올해 2천393만원 보다 172만원 줄어든 2천221만원으로 정한 것과 관련, 인상 상한선 15%인 2천554만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안행부가 정한 기준액 대비 333만원, 올해 의정비 대비 161만원 오른 금액이다.

이에 따라 양주시의회 의원들은 내년부터 올해보다 매월 13만4천원 인상된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 월정수당 2천554만원 등 총 3천874만원(월 322만원)을 받게 된다.

한편, 제6대 양주시의회는 5년 동안 의정비 인상없이 3천712만8천원(월정수당 2천393만원 포함)의 의정비를 동결해 왔으며 지난달 13일 내년도 의정비 15% 인상안을 시에 통보했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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