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는 11일 재난발생 시 많은 인명ㆍ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가상화재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의왕역 지하 보일러실 화재를 가상해 실시한 이날 훈련은 신속한 재난현장 지휘체계 구축과 소방시설을 활용한 진압훈련 등 소방관서의 대응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훈련은 소방대원 23명과 소방차량 9대가 동원돼 가상메시지 부여에 따른 초기 현장대응활동과 출동소방대 진입 유도, 구조대원의 신속 정확한 내부진입을 통한 인명구조 및 검색, 화재진압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우동인 서장은 “역사(驛舍)는 불특정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시설 관계자들은 소방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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