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50일 앞두고 지난 12일 양주역에서 도로명주소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거리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시는 그동안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해 관내 도로구간에 도로명판 1천118개, 건물번호판 2만770개를 설치하고 공동주택 동별 출입구에 홍보용 건물번호판을 부착했다.
또한 공동주택 승강기 등에 도로명주소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각종 홍보와 교육 등을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에 대비해 올 연말까지 청사 외부에 도로명주소 실시 현수막을 게시하고 다음달 2일부터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 D-30을 기준으로 전 세대에 도로명주소 안내문을 배부할 계획이다.
지현만 전산지적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되는 내년부터는 그동안 사용하던 지번주소가 공법상의 주소에서 사라져 관공서나 금융기관·물류업체를 이용할 경우 반드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한다”며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주민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별 도로명주소는 도로명주소 안내 홈페이지(www.juso.go.kr)와 양주시 전산지적과(031)8082-5391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확인가능하며, 스마트폰 앱 ‘주소찾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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