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종합민원실 환경개선공사 시행

광명시는 17일 종합민원실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 민원인과 직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합민원실은 1998년 7월에 준공, 지하1층에 설치돼 있어서 햇볕이 안들고 환기도 되지 않아 근무하는 직원(5개 부서 150여명) 뿐만 아니라 민원인(1일 평균 1천여명)들이 환경시설 개선을 요구해 왔다.

공사는 지난 1월에 개선방안 연구 용역을 시행 후 설계용역을 거쳐 6억6천만원의 사업예산으로 지난 10월28일 착공, 내년 1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는 지하 1층과 지하 2층 사이의 천장 두께를 현재 3㎝에서 11㎝로 보강해 단열 효과를 높이고 습기를 줄이는 공사이다. 또한 종합민원실 외벽의 창호를 자연통풍에 유리한 창호로 교체, 수시로 자연환기가 이뤄져 쾌적한 공간은 물론 냉·난방 일수를 줄여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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