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휴게소 수도권 휴게소 중 최초로 HACCP 인증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가 수도권 고속도로휴게소 가운데 최초로 식약청(식품안전관리시스템)의 HACCP 인증업소로 지정받았다.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본부장 허인)는 최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소장 정인균)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문식당가 부문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업소 지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HACCP을 인증받은 휴게소는 전국 휴게소 가운데 11곳에 불과하며 음식조리·가공 등의 과정의 식품위생과 안전을 보장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라는 신뢰를 주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을 자랑하는 수도권 고속도로휴게소 중 유일하게 HACCP 인증을 받은 여주휴게소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휴게소의 위생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인정받게 됐다.

정인균 여주휴게소장은 “여주휴게소는 이번 HACCP 인증으로 고객들의 신뢰받는 휴게소로 새롭게 태여날 날 것”이라며 “지난해 네티즌이 가장 선호하는 고속도로휴게소로 ‘여주 맛있는 휴게소’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조리사들의 역량을 높여 장거리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로부터 ‘멋과 맛이 있는 휴게소’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